오늘은 간단하게 영문이력서 작성방법을 정리해 보겠다.
또한 이력서에 들어갈 내용들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고, 하나씩 순서대로 적어보도록 한다.
이력서는 영어로 resume라고 한다. (*발음은 [레쥬메이]라고 읽는다. *혹시나 토익 공부를 하다가 [리이쥼]으로 들리는 경우, 발음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뜻이다. [리이쥼]으로 발음되면 동사로 '다시 하다', '재개하다'라는 뜻이 된다.)
이외에도 이력서는 Curriculum Vitae, 또는 줄여서 CV라고도 한다.
*습관적으로 또 말이 많아졌다....
외국인 지원자들 채용시, 이력서를 받아보면 대부분 'Curriculum Vitae'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제목처럼 안 적어 놓는게 차라리 좀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어쨌든 영문 이력서는 졸업 전, 취업 전, 이직 전에 반드시 미리 작성해 놓자.
본인의 커리어Career에 맞게 수정해서 언제든지 쉽게 영어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는다.
한글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영문 이력서도 딱히 정해진 양식이 없다.
회사마다 기관마다 조직마다 요구하는 포맷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작성하면 그만이다.
그렇기에 나만의 '영문이력서 포맷'을 하나 가지고 있으면, 내용을 추가하거나 보완해서 평생 활용할 수 있다.
영문이력서에 들어가는 굵직한 목차(?)를 영어로 살펴보자.
우선 맨 윗 부분 상단에 본인 소개글을 간단히 적는다. 여기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그리고 필요하면 사진을 부착하면 된다.
김현민의 영문이력서이고, 주소는 대한민국 서울시 종로1구, 창1동, 12345번지, 1100동 101호이다.
만약 아파트 명칭을 붙이고 싶으면,
1100-101, ABC Apt., 12345, Chang 1 dong, Jongro 1 gu, Seoul, South Korea
이렇게 적으면 된다.
그리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아래 'Objective'는 목표를 적는 곳이며, 삭제해서 안 적어도 된다.
'Present Positions'는 현재 직장이 있는 경우, 현 직책을 적는 곳이다. 학생인 경우 학교명과 학과명, 그리고 학생이라고 아래와 같이 적으면 된다.
모든 영문 이력서 쓰기 방식은 정답이 없다. 본인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적으면 된다.
Student of The Department of Economics at Korea National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Education'은 학력을 묻는다. 최근 순으로 작성한다.
이력서 상 김현민은 2010년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받았고, 2001년 캐나다 어학 연수를 했으며, 학부 전공 경제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Expertise and Qualifications'는 전문분야와 자격요건이다. 본인의 자격에 해당하는 내용을 적어 넣으면 된다.
김현민은 마케팅분석 전문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어학능력 인증서도 있다. 또한 공인 토익, 스피킹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expert[엑스퍼트]는 영어로 '전문가'라는 뜻이고, expertise[엑스퍼티이-즈]라고 하면, '전문성'이라는 의미이다.)
(*qualification[퀄리픠케이션]은 '자격'이라는 뜻이고, '자격요건'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는 끝에 -s를 붙여서 qualifications라고 해야 한다.)
'Work Experience'는 경력이다. 업무 경력을 적으면 된다. 그냥 Experience만 적어도 '경력' 의미가 된다. 마찬가지로 최근 경력 순서로 적으면 된다.
김현민은 ABC기업 영업부장으로 근무중이다.
경력으로 작성할 때,
Sep. 2010 - Jan. 2023 이렇게 적어도 되지만,
현재도 근무중인 직장인 경우는,
Sep. 2010 - Present 라고 적어도 된다.
기타 활동에 관해 적고 영문이력서를 마무리 하면 된다.
'Professional Membership'은 현재 본인이 가입하거나 속해 있는 협회나, 학회, 클럽 등을 적으면 된다.
김현민은 마케팅 관련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ublication, Article, Thesis'에는 본인이 적은 글이나 책에 관한 내용을 적으면 된다.
Publication은 출판이라는 뜻이고 article은 기사, thesis[띄시스]는 본인이 적은 학교 논문이다. 학사논문이든 석사, 박사 논문이든 논문이 있으면 적어 넣으면 된다.
논문을 영어로 적을 때 '~에 관한 연구' 이런 표현을 영어로 하고자 할 때는, 'A Study on~'이라고 시작하면 된다.
김현민의 논문 제목은 '마케팅 분석 전략적 접근에 관한 연구'이다.
(*나는 마케팅 문외한이라 임의로 적어 놓았지만,무슨 전략인지 전혀 모른다. (-_-) )
'Special Activities and Interests'는 본인의 대외 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을 적으면 좋다. 업무 외에 즐겨하는 활동을 적어보자.
김현민은 깊은바다 다이빙을 즐겨 하고, 영어 책 읽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업무에 대한 보답은 확실히 받기를 원하고,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하며 책임감도 강하다.
항상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위 세 단계로 나눠서 하나씩 살펴본 영문 이력서 작성법을 한데 묶어서 본인만의 영문이력서를 파일로 완벽하게 만들어 놓자.
그리고 영어 인터뷰 준비도 열심히 하자.
영어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관한 내용도 추후 다루고자 한다.
항상 본인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영문 이력서와 같은 사소한 도구 부족으로 본인의 역량에 네거티브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게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준비가 최선이다.
미리 준비하고, 먼저 시작하는 사람은 못 따라간다.
이끄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절대 나의 삶이 이끌리게 하지 말자.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취업을 준비하든, 자영업을 하든, 든든한 사업체를 구상하든,
항상 본인의 삶과 미래를 이끄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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